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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집 [까치밥] -이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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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조집의 내용은 출처를 밝히고, 원본 그대로 복사하여 옮기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원천-)             

2-5 앵림산(鶯林山)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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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음 댓글 0건 조회 2,283회 작성일 17-02-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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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림산(鶯林山)의 아침 / 이원천

 

 

백팔 계단 모두 올라

일주문에 이르면

 

꾀꼬리 울음소리에

풍경(風磬)은 잠이 깨고

 

노송은 하늘을 향해

허물을 벗고 섰다.

 

 

산기슭 졸참나무

얽혀진 칡덩굴들

 

번뇌 언제 끊어

시름 모두 벗으랴

 

안적사

맑은 물소리

홀로 경문을 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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