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산의 위로 > 시조집 [까치밥] -이원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조집 [까치밥] -이원천

최신글

       

(이 시조집의 내용은 출처를 밝히고, 원본 그대로 복사하여 옮기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원천-)             

1-17 산의 위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화음 댓글 0건 조회 2,201회 작성일 17-02-14 19:30

본문

산의 위로 / 이원천

 

 

세상이 왜 이럴까?  답답해 푸념하면

묵묵히 듣고 있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

늘 푸근한 친구다.

 

꼬이는 일 뿐이구나! 혼자서 다가서면

쉴 새 없이 재잘재잘 위로의 말을 건넨다.

개울은 자주 만나는

늘 즐거운 친구다.

 

팔 다리 모두 버리고 몸뚱이 뿐이라도

땀 많이 흘렸구나! 바람은 날 반겨주고

바위는 큰형님처럼

쉬어 가라 품을 연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4건 2 페이지
시조집 [까치밥] -이원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2 화음 1754 02-14
61 화음 2248 02-14
60 화음 2299 02-14
59 화음 2304 02-14
58 화음 2493 02-14
57 화음 2250 02-14
열람중 화음 2202 02-14
55 화음 2034 02-14
54 화음 2312 02-14
53 화음 2361 02-14
52 화음 2410 02-14
51 화음 2319 02-1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ltleewc.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