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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집 [까치밥] -이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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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조집의 내용은 출처를 밝히고, 원본 그대로 복사하여 옮기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원천-)             

1-15 도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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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음 댓글 0건 조회 2,479회 작성일 17-02-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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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풍경 / 이원천

 

 

아침에 창을 열면 산과 섬이 보였는데

 

언제부터 차츰차츰 콘크리트로 가린다.

 

공사장

크레인 아래

걸려있는 슬픈 여명

 

 

치솟는 문명들 틈에 바람은 길을 잃고

 

강물도 숨을 죽인 채 멎은 듯 흘러간다.

 

술 덜 깬

하현달 홀로

희끄무레 남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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