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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집 [까치밥] -이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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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조집의 내용은 출처를 밝히고, 원본 그대로 복사하여 옮기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원천-)             

1-5 반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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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음 댓글 0건 조회 2,567회 작성일 17-02-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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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 이원천

-암각된 인간들-

 

 

구부러진 계곡을 따라 역사 속으로 흘러들어

마지막 남은 문명마저 다리를 건너가면

감춰진 옛 풍경들이 돌담을 허문다.

 

굽이치는 강물 속으로 흘러간 시간들이

눈앞에 펼쳐놓은 태고의 습지를 건너

저 멀리 보이는 호수

선사는 졸고 있다.

 

호랑이를 보았단다.

큰 고래를 잡았단다.

사슴도 족제비도 놀란 가슴 새긴 암벽

신비를 등에 진 거북

호수는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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