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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집 [까치밥] -이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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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조집의 내용은 출처를 밝히고, 원본 그대로 복사하여 옮기는 것을 허락합니다. -이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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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음 댓글 0건 조회 1,795회 작성일 17-02-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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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이원천씨의 <까치밥>은 '심야버스'나 '이면로' 등이 상징하는 도시적 삶의 진정성을 감동적으로 묘파한 작품이다. 부유하는 존재의 허기와 '절망마저 밥'이 되는 강인한 생명의지가 잘 짜인 시적 얼개 속에 밀도를 더해 준다. '세상 저 귀퉁이마다' 남아 있는 '까치밥'은 이제 새로운 시인 이원천이 켜든 생존의 등불이다. 좁고 가파른 정형의 길에서 또 한 사람의 동행을 만나는 기쁨이 크다.

-박기섭 시인의 신춘문예 심사평 중에서

 

 

한 편의 시조 작품을 창작하는 데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시상의 포착과 전개가 중요하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쓸 때, 가장 구체적이고 인상적인 체험이나 이미지를 선택하여 시의 씨앗으로 삼고 시의 싹을 트게 하는 일이다. 한 편의 시조 작품을 대할 때 제목이나 묘사, 운율과 같은 여러 요소를 살펴 공감하지만 그보다도 시상의 포착이 경이로울 때 즉, 창조의 결과가 가치 있고 깊은 의미가 부여될 때 독자에게 공감되고 애송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원천의 <대운산>은 시상의 포착은 물론 그 전개 면에 있어서 시적 안정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단형 시조의 짧은 형식에 맞는 표현 기교와 효과적인 시어 선택이 사상과 감흥을 잘 갈무리하고 있다.

- 김 준 시인의 샘터(2003.2) 심사평 중에서

 

 

이원천의 시조는 삶의 원형을 온전히 담아내려는 미적 방법론으로부터 출발한다. 주변에서 삶의 본질을 찾고 있는데, 상처받고 소외된 곳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한 <까치밥>과 <달동네>등이 주는 감동은 진정성에 있다. 적지 않은 연륜을 살아낸 시선만이 붙잡을 수 있는 풍경 또한 놓치는 법이 없다. <가을 장산>에서 만난 까투리에 마음을 베이기도 하고, <연 띄우는 날>에는 문득 연줄을 끊고 무한창공으로 날아올라 자유로워지기도 한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욕망과 집착으로부터 멀리 벗어나려는 시인은 그 흔한 기교조차 부리지 않는다. 그리하여 산천어처럼 맑고 깨끗한 시편들을 낳고 있는데. 시의 지느러미는 사뭇 고요하게 움직이나 그로 인한 우주적 파장은 결코 만만치 않다.

- 한혜영 시인의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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