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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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신
시조 (時調)
꽃신
-화음 이원천 (2002. 3.16)- 정승댁 안채의 봄 담장 넘은 홍매화 그 향기 넋을 잃어 가던 걸음 멈추고 흘깃 본 대청마루 끝 꽃신에 더 취하여 사랑채 주안상이 선비를 유혹하고 홍매화 꽃잎처럼 권주가 흩날려도 가득 찬 술잔 속으로 떠오르는 그 꽃신 바람도 비틀대며 거나하게 취한 봄밤 멀리 돌아 혼자일 때 가슴 깊이 품어 둔 그 모습 초승달 되어 따라오는 늦은 밤길
추천 음악- Adagio / Lara Fab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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